2006년 5월20일 오전10시 안개가 자욱한 바다로 신한은행에 계신분들이 가족포함 10분이
어른 장딴지만한 고기를 상상하며 배를 타고 어장으로 이동 했는데...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바다를 배가 빠르게 달리다 보니 너무 추워서 고무 고기담는 통에
들어간 꼬마
함께 나선 다른 팀의 어장 그물을 들어보니...
기대에 가들찬 눈으로 모두들 그물을 바라보는데
나오는 가재나 작은 꽃게 몇마리고 택도 아닌 멸치들이 몇마리 나오고...
아쉬운데로 소라 깨서 멸치와 소주로 입가심하고 다름팀은 떠났는데...(우리민박집 예약팀)
선장님이 이상한 바다의 낌새를 눈치재고 원래 예약한 어장을 포기하고 비싸게 쳐놓은 꽃게 그물로
이동하니 먼저 보이는건 60쎈티 광어에 환호성을 올리고 암꽃게 크기가 거의 쓔퍼급들이다
남는건 사진이라며 꼬맹이도 광어 들고 한컷
나도 광어들고 한장 ... 뒤에 꽃게 따고 있는분은 꽃게에만 눈길을 두고 광어는 쳐다보도 않는다.
쳐다보던 분도 한장...
어느덧 2시 넘어서 꽃게와 가재를 쪄서 소주와 입가심으로...
그리고 꽃게 몇마리 찜하고 해서
이날 유독 간재미가 많이 잡혔는데 선장님이 썰어준 간재미 회는 아주 싱싱했다.
가재삼고 소라 삼고 배에서 소주10병은 그냥 음료수였다.
바다위 배에서 알이 꽉찬 꽃게찜은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맛 짱! 분위기 짱!
니들이 배에서 먹는 맛을 알어?
선장님이 손님들을 위해 그 비싼 꽃게 그물을 톡톡 다털어서 꽃게만 갔다 팔아도 휠씬 수입이
좋은데도 체험 하신분들에게 모두 털어 주었다. 이 날 팔뚝만한 숭어 한마리 못잡아서 서운하신
손님들요 원래 숭어는 잡아줘도 안가져 갑니다. 그물을 털면 넘쳐 나는게 숭어요 은지인데
이 날은 정말 이상한 날 중에 하나였다.
이날 간재미 25마리 정도 알이 꽉찬 슈퍼암꽃게 삶아 먹은것 까지 한 20만리정도에 자연산 광어2마리
가재 삶아 먹은거 뱃놀이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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