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고향 냇가에서 보고 삼십년만에 귀한 손님을 집근처 수로에 누군가 쳐 놓은 통발에서 구출해 수로에 다시 방사 했다.
대안쑥뜸 책을 집필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근처 수로에 머리를 식히러 갔다가 누군가 쳐놓은 게통발에 미끼를 먹으로 들어갔다가
갇혀 거의 맥이 빠져 있는 놈을 발견하고 구출했다.
손바닥보다는 좀 작지만 집게발이 참 특이한 참게로서는 꽤 많은 검은 알들을 잔뜩 품고 있는 암놈으로 기진맥진한게 애처로워 보인다.
누군가 게통발을 놓은걸 보니 참게가 있는걸 아는 모양이다.
볕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놓아 주었더니 조금 있다가 기운을 차렸는지 진흙을 파고 드는것이 품고 있는 알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어미게의 본능적인
모정의 행동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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