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구별법

당귀에는 참당귀,일당귀,중당귀 로 불리는 세종류가 있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개당귀란 명칭은 원래 없다.

개당귀는 약초꾼들 사이에서 독초로 통용되는 지리강활을 구별하기 위해 부른 어원에서 유래된것 같다.

먼저 당귀의 구별과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참고로 아래 사진은 고냉지 지역 밭에서 주로 키우는

일당귀 사진이다.

 

참당귀-

참당귀는 순수 토종당귀로 우리나라 들이나 산에서 나는 약초로 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뿌리를 이용한 참당귀 술이 시중에 널리 알려졌고 잎은 향과 맛이 일품이라 삼겹살을 구워서 당귀잎으로 

싸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지만 지리강활(인터넷에서 일명 개당귀라고 부름)을 참당귀로 오인해 중독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간혹 일어난다.

참당귀와 지리강활은 비슺하다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엄연히 다른 식물로 당귀라면 향기롭고 좋은 한약

냄새가 나므로 잎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지리강활은 역겨운 냄새가 나므로 냄새만으로도 쉽게 구별을

할 수 있다.

보는 이들이 당귀로 착각하는 바디나물이라는 식물도 있으므로 참고 바라며 지리강활과 비슷해 참당귀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일당귀-

일본에 그 출처를 두고 있는 당귀로 고냉지 지역 밭에서 흔히 보는 당귀가 일당귀로 향이 일품이고

참당귀처럼 잎을 식용하고 뿌리는 약재로 쓴다.

흔히 한약방에서 제조하는 당귀가 일당귀로 보면 무난하다.

한약방에서 나는 당귀냄새가 일당귀 냄새로 잎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진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일품.

전반적으로 잎이나 줄기가 자줏빛이 강하고 잎을 다서 냄새를 맡아보면 특유의 한약방 향이 두번다시

말해서 무엇하리~  당근이지~

 

중당귀-

중국약전에서 기원하는 당귀를 중당귀라고 한다.

 

                                                    사진은 일당귀사진